맛집3 [학동역 맛집] 토가라시 :: 점심, 저녁 언제 가도 좋은 라멘 맛집 퇴근 후 회사 근처에서 저녁 약속이 잡혀 학동역 라멘 맛집 토가라시에 다녀왔다.점심 때도 종종 이용하는 곳인데, 오늘 점심을 빈약하게 먹어서 그런가 괜히 저녁에 라멘이 끌렸다. 입구부터 풍기는 일본의 향.점심 시간에 오면 항상 웨이팅이 있어 건물 외관이나 인테리어 등을 구경하곤 했었는데 저녁 시간에 오니 한산하다.외관 구경이고 나발이고 배고프니 일단 입장~ 아무리 저녁 시간이라도 맛집이라는 건가…토가라시는 라멘집이기도 하지만, 주류도 같이 판매하는 이자카야기도 해서 그런지 저녁 시간에도 사람이 붐볐다.일반 테이블은 다른 손님으로 꽉 차 있어서 우린 벽 쪽 자리로 갔다.상대방을 마주보고 먹을 수 없어서 살짝 아쉬운 감도 있지만, 나란히 앉아 같은 풍경을 보며 먹는다는 점에선 좀 운치가 있다... 2025. 8. 1. 평창 맛집 삼교리 동치미 막국수 대관령점 내돈내산 후기 대관령 양떼목장으로 놀러갔던 날.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뭘 먹어야 소문이 날까 한참을 고민했다. 그러다 떠오른 곳이 바로 막국수. 막국수를 먹어야겠다 다짐했다. 그리고 도착한 삼교리 동치미 막국수 대관령점. 찾아오기 어렵지 않은 곳에 위치해 있었고, 주차장이 널찍하게 마련되어 있어 접근성이 좋아 보였다. 메뉴 구성은 단출했다. 크게 막국수, 회막국수, 수육으로 구성되어 있었고 메밀과 감자를 활용한 사이드 메뉴가 뒤따랐다. 수육을 먹기엔 너무 헤비한 것 같아 막국수 2개와 감자 옹심이를 주문했다. 기본찬은 많지 않았다. 배추김치, 백김치, 열무김치로 김치 3종세트로 구성되어 있었다. 김치의 간은 전체적으로 슴슴한 편이었다. 삼교리 동치미 막국수라는 가게 이름에서도 알 수 있다시피 이 가게는 동치미에 상당히.. 2024. 1. 31. 영등포 노포 꼬리수육 맛집 대한옥 내돈내산 후기(feat.주말 웨이팅) 이번엔 대한옥 가볼 수 있을까? 영등포에 갈 일이 있으면 늘 생각했다. 하지만 악명 높기로 유명한 웨이팅 때문에 늘 생각을 접었어야 했다. 언젠가 가봐야지 다짐하던 어느 날, 이번엔 꼭 가보기로 했다. 도착했다 영등포 대표 맛집 대한옥. 대놓고 설렁탕과 꼬리수육 전문이라 적혀있다. 젊은 사람들이 방문하기 쉽지 않은 외관이지만, 오래된 것도 레트로하다며, 힙하다며 좋아하는 요즘 MZ 세대들에겐 이마저도 한껏 멋스러워 보이나 보다. 약 30분 정도 기다렸더니 조금씩 안으로 들어가기 시작했다. 이 때가 제일 힘들었다. 좁디 좁은 복도에 서있자니 지나가는 사람들과 계속 부딪혔다. 내 덩치가 그리 작지도 않은 편이라 더더욱 거슬렸다. 대한옥이 좀 더 넓고 깨끗한 건물로 이사갔으면 하는 바람이다. 인고의.. 2023. 5. 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