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맛집5 울릉도 맛집 이사부초밥 여긴 꼭 예약하세요 울릉도 신혼여행 4일차쯤이었나... 현지 음식도 대부분 먹어봤고, 뭐 특별히 맛있는 음식 없을까 뒤져보던 날이었을 거다. 우리보다 앞서 울릉도에 다녀갔던 여러 셀럽들이 하나 같이 말하던 초밥집이 있었다. 그곳이 바로 이사부초밥. 울릉도 관광중이라면 무조건 한 번은 오게 돼있는 골목 어딘가에 위치해 있었는데, 간판이 눈에 띄는 스타일은 아니라 그런지 몇 십번을 오가면서도 이런 가게가 있다는 것조차 깨닫지 못했었다. 주차도 할만한 곳이 없어서 50미터 정도 덜어진 중학교? 근처 어디 공터에 주차했던 걸로 기억한다. 들어서면 요런 룸이 4인용 2개쯤 있었고, 좀 더 많은 사람이 앉을 수 있는 공간이 또 있었던 것 같다. 내부로 들어서면 꽤나 아늑한 느낌이 든다. 커튼도 칠 수 있어서 약간의 프라.. 2023. 5. 17. 울릉도 나리분지 맛집 산마을식당 내돈내산 후기 개인적으로 여행을 가면 현지 음식을 먹는 걸 선호한다. 해외여행 가서 한식당 가는 사람들을 존중은 하지만, 이해는 못하는 사람이랄까. 뭐 어쨌든 울릉도에 가기로 결정한 날부터 울릉도엔 뭐가 맛있나~ 계속 찾아봤던 것 같다. 그렇게 찾고 찾은 식당 중 하나, 산마을식당 식당 이름과 너무 잘 어울리는 산 속 마을에 위치한 식당이었다. 울릉도 유일의 평지라 할 수 있는 나리분지 입구에 자리 잡고 있어 나리분지 관광코스와 함께 곁들이면 좋을 식당 같았다. 우리 부부가 도착했을 땐 이미 단체 손님이 한바탕 휩쓸고 간 직후였다. 울릉도 특성상 관광객 평균 나이대가 조금 있는 편이고, 젊은 세대와는 달리 패키지 관광을 선호하시는 터라 울릉도 곳곳엔 단체 관광객을 쉽사리 찾아볼 수 있었다. 메뉴 구성은 사진.. 2023. 5. 13. 울릉도 다와호떡 : 기름에 튀기지 않은 담백한 호떡 맛집 MBTI를 굳이 따지자면 나는 50,000% J라 할 수 있다. 여행 갈 때 특히 그런 성향이 많이 보인다. 분 단위로 계획을 짠다던가, 계획이 틀어질 것을 대비해 플랜 B, 플랜 C까지 세운다던지 하는 그런 모습을 보면 영락 없는 J다. 그런데 말입니다. 신혼여행 갈 땐 계획을 세우지 않았다. 그냥 와이프와 마음 가는대로 막 다니면서 힐링하고 싶었나보다. 그렇게 막 떠돌다 방문하게 된 호떡집. 아마 울릉도 유일한 호떡집이 아닐까 싶은 다와호떡이다. 다와호떡은 참 애매한 곳에 위치해 있다. 주차는 정말 힘드니, 일행이 있다면 떨궈주고 주변을 배회하는 게 차라리 나을 정도. 이것은 가게 입구. 그날 그날 재료 사정에 따라 먹을 수 있는 게 있고 없는 게 있다. 내가 갔던 날은 매운 오징어 호떡, 치즈 고구.. 2023. 4. 28. 울릉도 따개비밥, 따개비칼국수 맛집 태양식당 울릉도 신혼여행을 결정했을 때, 가장 걱정됐던 것이 있다면 먹거리라 할 수 있겠다. 생긴 것만 보면 무쇠도 씹어 먹을 만큼 가리는 게 없어 보이는 나지만, 막상 까놓고 보면 은근 가리는 게 많은 까탈남이다. 특히 조개류를 잘 못 먹는 편인데, 전복, 가리비, 키조개처럼 비린맛이 덜하고 비싼 녀석들은 좋아하는 편이다. 그런데 울릉도는 따개비로 만든 음식이 유명하다는 게 아닌가. 정말 청천벽력 같은 소식이었지만, 그래도 이왕 울릉도 온 김에 한 번 먹어보자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게 방문하게 된 태양식당. 참고로 울릉도에 태양식당은 두 곳이니 잘 알아보고 가야한다. 뭐 어쨌든 메뉴도 당혹스러운데, 식당 입구도 만만치 않았다. 누가 봐도 신발 벗고 들어가게 생겼는데 신발을 신고 오라니.... 마침 방문했을 .. 2023. 4. 27. 울릉도 힐링스테이 허니문 패키지 울야식당 리뷰 저는 신혼여행을 울릉도로 갔고 숙소는 힐링스테이 코스모스로 잡았습니다. 총 4박 5일을 보냈고 그중 하루는 허니문 패키지로 예약했습니다. 힐링스테이 코스모스의 허니문 패키지에는 울야식당에서 2인 석식이 1회 제공됩니다. 석식은 조식과 달리 외부에 위치한 울야식당에서 제공하는데 거리는 꽤 가깝습니다. 그냥 저냥 야간 산책하는 느낌으로 왔다갔다 하기 좋은 거리랄까. 다만 비가 오는 날엔 조금 귀찮을 수도 있겠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예약은 18시로 해뒀는데 12월이라 그런지 이미 깜깜했습니다. 덕분에 야외 메뉴판 사진은 초점이 약간 흐릿하게 나왔습니다. 왜 매번 찍을 땐 모르고 집에 와서야 깨닫게 되는지 의문입니다. 운영시간은 그리 긴 편이 아닙니다. 18시까진 브레이크 타임이고, 18시부터 영업을 하는.. 2023. 2. 1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