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2 에델코첸 스텐팬 내돈내산 후기(feat.연마제 제거) 겉보기엔 전혀 그렇게 보이지 않지만, 놀랍게도 내 취미는 요리다. 온갖 재료들이 일련의 화학 작용을 거쳐 맛있는 무언가로 태어나는 과정이 내겐 꽤나 흥미롭다. 덕분에 조리기구에도 욕심이 조금 있는 편이다. 그래서 샀다 에델코첸의 28cm짜리 스텐팬이다. 신나는 마음으로 박스를 뜯어 보려 하는데, 봉인 라벨씰 없는 건 좀 선 넘었다고 생각이 든다. 아무리 전자제품이 아니더라도 봉인라벨씰 그거 하나 얼마 한다고... 상품 특성상 박스를 자주 열고 닫을 일이 많다고 한다면 사과하겠다. 박스에서 스텐팬을 막 꺼내서 여기저기 자세히 살펴봤다. 크게 찍힌 부분은 없는지, 그 외에 불량이라고 볼만한 요소가 없는지 살펴봤다. 다행히도 찍힌 부분이나 가공이 제대로 안 됐다고 느껴지는 부분은 없었다. 그런데 이런 스텐팬은.. 2023. 5. 24. 기계식 키보드 청소 방법 및 후기 이거슨 나의 사무실 키보드. 비교적 키보드를 사용할 일이 많은 직군인 내게 키보드는 중요한 존재다. 때문에 회사에서 지급하는 키보드 대신 개인적으로 구매하여 사용하고 있다. 사용중인 키보드는 COX의 게이트론 ck87이라는 모델. 원래 키캡은 한글, 영문 전부 각인되어 있는 화이트/블루 계열의 키캡니다. 하지만 파스텔톤의 무각 키캡을 따로 구매해서 교체해뒀다. 개인적으로 이렇게 각인이 없는 키보드를 좋아한다. 한글 영문 각인 덕지덕지 붙은 키보드는 개인적으로 싫어한다. 혐 주의 먼지 가득한 키보드의 민낯이 공개될 예정입니다. 겉으로만 대충 슥 보면 제법 깨긋해 보이는 내 키보드지만, 조금만 자세히 보면 먼지투성이에 커피까지 튄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차라리 몰랐다면 무시할 수 있었겠지만, 알게 된 .. 2023. 4. 2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