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밥집47

용인 수지 맛집 정담명가 남원추어탕 2세 준비는 역시 추어탕! 살면서 추어탕을 먹어본 일이 얼마나 될까.적어도 내 인생에서 추어탕이란 음식은 돈 주고 사먹는 음식은 아니었다.학교 급식이나 군대 짬밥에서 나오면 먹는 그 정도의 메뉴였달까.하지만 요근래 가장 많이 먹은 외식 메뉴가 뭐냐고 묻는다면 추어탕이라 답할 정도로 많이 먹었다.최근 가장 많이 방문한 용인 수지 추어탕 식당 정담명가 남원추어탕의 내돈내산 리뷰를 시작하겠다.  추어탕이 착상에 도움을 주는 음식이라 알려져 있어서일까.2세를 준비하는 우리 부부가 요즘 가장 많이 먹는 음식이 추어탕이다.쌉T인 나의 시점에서 봤을 땐 그렇게 신빙성 있는 얘긴 아닌 것 같다.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굳이 안 먹을 이유는 없으니 최근 열심히 먹고 있다.  맛집으로 유명한 가게라 그런지 점심시간을 훌쩍 넘긴 시간대였음에도 사람이 참.. 2024. 7. 10.
광명역 가야밀면? - 절대 가지 마세요 (feat. 맛, 서비스, 주차) 여름이다.여름이 되면 꼭 떠오르는 음식.그렇다. 밀면이다.나는 부산에서만 20년을 넘게 살아서 그런가 서울 생활 10년차 다 되어 가지만 냉면보다 밀면이 좋다.그래서 오랜만에 밀면을 먹으러 가기 위해 열심히 검색을 했다.서울엔 밀면집 구경하기가 참 힘드니까 웬만하면 조금 거리가 있더라도 괜찮은 곳을 방문하고자 했다.  그렇게 방문하게 된 광명역에 위치한 가야밀면.부산 20년 거주 경험으로 미뤄 봤을 때, '가야밀면'이란 상호를 쓰는 곳은 웬만하면 맛집이었다.검색해봤을 때도 맛집이란 말이 되게 많았다.나처럼 부산 출신인 사람이 극찬하는 블로그 후기도 봤었다.그래서 이 때까지만 해도 난 광명역 가야밀면이 맛집임을 의심치 않았다.  내가 도착한 시간대는 갓길에 주차해도 되는 시간대였다.하지만 난 굳이 굳이 건.. 2024. 7. 7.
미국 3대 버거 파이브 가이즈 강남점 내돈내산 리뷰 나는 개인적으로 줄까지 서가며 밥을 먹는 걸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이다. 어차피 매일 먹는 밥 대충 아무거나 끼니 떼우고, 제대로 챙겨야 할 때만 하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다. 하지만 나와 2년째 함께 하고 있는 파트너의 생각은 그러지 못하다. 한 끼 한 끼 최선을 다해서 먹고 후회가 없어야 하며, 새로 나온 건 무조건 먹어봐야 한다. 그래서 왔다. 파이브 가이즈 강남점. 내가 갔을 땐 비도 추적추적 내리는 날이어서 그런가 웨이팅이 생각만큼 길지 않았다. 다른 곳에서 지점이 생겨서 그런가 손님이 분산된 효과도 분명 있는 것 같았다. 평소 접하던 수제 버거와는 다소 다른 시스템이 있다 보니 미리 공부하고 가면 편하긴 하겠지만 공부하지 않고 그냥 방문해도 무관하다. 웨이팅 하는 동안 메뉴판을 볼 시간은 충.. 2024. 2. 28.
강남 맛집 램브란트 강남N점 내돈내산 후기 : 데이트하기 좋은 가성비 양고기 오마카세 몇 년전부터 오마카세 열풍이 불고 있다. 스시 오마카세부터 한우 오마카세, 또 최근엔 교촌에서 닭고기 오마카세도 선보였다. 이번 포스팅에서 다룰 곳은 양고기 오마카세 맛집이다. 강남역, 역삼역과 가까워 접금성도 좋으면서 가격까지 착한 양고기 오마카세. 램브란트 강남N점 내돈내산 리뷰다. 내가 근무하는 사무실은 램브란트 강남N점과 같은 건물에 있다. 그래서 오며가며 알게 모르게 내적 친밀감이 생겼는데 이번에 회식비도 남고 그래서 한 번 다녀와봤다. 3면의 벽면에 4인용 테이블이 총 9개가 놓여 있고, 가운데 원형테이블에 대략 14? 15석 정도가 마련되어 있다. 인테리어는 전체적으로 은은하고 아늑한 분위기며, 사진을 찍었을 땐 브레이크 타임이라 아무도 없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오피스 건물 지하에 위치.. 2024. 2. 12.
강남 숨은 맛집 이자카야 규네 내돈내산 리뷰 요즘 들어 이자카야를 자주 가는 것 같다. 예전처럼 6명, 8명 규모로 만나는 횟수가 줄어들고 2~3명씩 만나는 경우가 많아서인 것 같다. 그리고 지금 소개할 이자카야는 강남역에서 4인 이하로 만날 때 가면 좋은 맛집이다. 강남역에 위치한 이자카야 규네에 대해 포스팅 해보겠다. 가게 외관은 전형적인 이자카야의 모습을 떠올리게 한다. 요즘은 인테리어를 일부러 이자카야스럽게 하는 경우가 더러 있는데 규네는 그렇지 않다. 아주 자연스럽게 일본의 풍경을 가져다 놓은 모습이다. 영업시간은 17시 30분부터 00시 30분까지며 일요일은 휴무다. 오픈 직후인 17시 30분부터 20시까진 항상 예약이 꽉 차 있거나, 웨이팅이 길었던 것 같다. 내가 방문한 날도 웨이팅이 조금 있었다. 테이블링이나 캐치 테이블 같은 원격.. 2024. 2. 10.
남해 로컬 맛집 주란식당 내돈내산 후기 조미료에 절여진 자극적인 대기업의 맛이 생각날 때도 있지만, 가끔은 슴슴하고 구수한 시골 할머니의 손맛이 그리울 때도 있다. 이번에 다룰 식당 또한 할머니의 손맛이 떠오르는 맛집. 바로 남해 로컬 맛집인 주란식당의 후기다. 주란식당의 외관이다. 일반 가저집을 개조해서 쓰는 것 같은 모습니다. 겉으로 봐선 안에 공간이 그리 많아 보이진 않는데, 막상 안으로 들어가면 꽤나 넓은 공간에 놀랐던 기억이 있다. 주란식당의 메뉴판. 몇몇 주류를 제외한 메뉴라곤 정식과 회무침 뿐이다. 회무침은 별로 땡기지 않아서 나와 일행이 주문한 메뉴는 정식 2인분. 그렇게 한 상 가득 차려진 남해 로컬 맛집인 주란식당의 정식 2인분. 메뉴 구성만 봐도 관광객을 위한 맛집이 아닌 현지인이 많이 찾을 것 같은 맛집인 게 느껴진다. .. 2024. 2. 9.
강릉 맛집 짬뽕 순두부 원조 짬순 식당 동화가든 내돈내산 리뷰 개인적으로 줄까지 서가며 밥을 먹어야 하나? 라는 생각을 갖고 있다. 어차피 매일 먹는 밥, 가끔은 조금 소홀하게 챙기면 뭐 어떤가. 하지만 여행지라면 말은 또 달라진다. 언제 다시 이 곳에 올지도 모르니 온 김에 맛보고 가야 한다는 압박. 심지어 그 집이 전국적으로도 소문난 맛집이라면 어찌 줄을 안 설 수 있으랴. 그래서 왔다. 짬뽕 순두부, 일명 짬순이란 음식을 전국적으로 알린 그 집. 강릉 대표 맛집 동화가든이다. 얼마나 유명한 집이냐면 다녀가지 않은 방송사가 없을 정도다. 입구부터 빼곡히 붙여져 있는 각 방송사의 프로그램 스티커가 동화가든의 역사를 말해주는 것 같다. 그런데 오잉 이게 뭔가. 원래 동화가든엔 이런 원격 줄서기 시스템이 없었다. 그냥 오프라인으로 도착해서 몇 명이요~ 기다렸어야 했는.. 2024. 2. 7.
강남 한복판에서 만나는 킹갓 가성비 코스모 왕 양꼬치 내돈내산 리뷰 강남과 가성비라는 단어는 어울리지 않는다고들 한다. 나도 그렇게 생각했었다. 이번에 소개할 코스모 왕 양꼬치를 알기 전까지는. 일단 다 필요 없고 메뉴판부터 보자. 양꼬치는 물론 요리 메뉴 가격도 아주 착하다. 가끔 양꼬치 대신 요리만 먹고 갈 정도로 이 곳은 요리 가성비 맛집이기도 하다. 이런 곳은 둘이서 오면 손해다. 이런 저런 메뉴 많이 시켜서 최대한 많은 메뉴를 맛보고 가는 게 좋다. 술잔이나 물티슈, 수저등은 각 자리마다 배치되어 있어서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매번 사장님 불러서 뭐 달라고 요청할 필요가 없다. 밑반찬은 간단하게 나오는 편이다. 느끼함을 잡아줄 양파절임과 심심할 때 까먹는 땅콩이 별미다. 땅콩 저거 무시하면 안 된다. 나도 모르게 계속 손이 가는 마법의 땅콩이다. 일단 일차적으.. 2024. 2. 2.
평창 맛집 삼교리 동치미 막국수 대관령점 내돈내산 후기 대관령 양떼목장으로 놀러갔던 날.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뭘 먹어야 소문이 날까 한참을 고민했다. 그러다 떠오른 곳이 바로 막국수. 막국수를 먹어야겠다 다짐했다. 그리고 도착한 삼교리 동치미 막국수 대관령점. 찾아오기 어렵지 않은 곳에 위치해 있었고, 주차장이 널찍하게 마련되어 있어 접근성이 좋아 보였다. 메뉴 구성은 단출했다. 크게 막국수, 회막국수, 수육으로 구성되어 있었고 메밀과 감자를 활용한 사이드 메뉴가 뒤따랐다. 수육을 먹기엔 너무 헤비한 것 같아 막국수 2개와 감자 옹심이를 주문했다. 기본찬은 많지 않았다. 배추김치, 백김치, 열무김치로 김치 3종세트로 구성되어 있었다. 김치의 간은 전체적으로 슴슴한 편이었다. 삼교리 동치미 막국수라는 가게 이름에서도 알 수 있다시피 이 가게는 동치미에 상당히.. 2024. 1.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