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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건

브라운 코털 제거기 BRAUN EN10 내돈내산 리뷰

by 밍블_ 2024. 2. 26.

여자가 남자에게 깨는(?) 순간을 꼽으라면 꼭 단골로 나오는 내용이 있다.

바로 삐져 나온 코털.

남자는 여자보다 상대적으로 얼굴을 살피는 경우가 적고,

세심하게 살펴보지 않기 때문에 삐져 나온 코털을 캐치하기가 쉽지 않다.

하지만 나는 관리하는 남자이기 때문에 열심이 코털을 관리하기 위해 코털제거기를 샀다.

 

브라운 코털제거기 EN10

 

제품명은 EN10.

풀 네임은 BRAUN Ear & Nose Trimmer.

말 그대로 브라운에서 만든 코털과 귀털 전용 트리머다.

한국인은 서양인에 비해 귀에 털이 나는 경우는 적어서 귀에 사용할 일은 적어 보이지만,

적어도 코털은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을 것 같다.

 

브라운 코털제거기 EN10

 

많고 많은 브랜드 중에 왜 브라운을 샀냐고 물어본다면, 신뢰(?)라고 할 수 있다.

2년째 같이 살고 있는 파트너가 내 생일 선물로 사준 브라운 시리즈 9 면도기가 나와 브라운의 첫 만남이었는데 그 후로 받은 인상이 강렬했나 보다.

왠지 브라운이라면 얼마 나지 않는 내 코털도 효과적으로 관리해줄 것만 같은 엄청난 신뢰가 있다.

패키지를 뜯어 보면 설명서와 EN10 본체 그리고 EN10을 가동하기 위한 AA 사이즈 배터리가 하나 들어 있다.

 

브라운 코털제거기 EN10

배터리는 하단의 까만 뚜껑을 돌려 연 다음 삽입할 수 있다.

요즘 세상이 어떤 세상인데 조그만 배터리 내장으로 넣어 주고 충전식으로 만들어 줬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

다른 브랜드 제품을 보니, 가격도 더 저렴하고 배터리도 내장이라 전체 방수가 적용된 모델도 꽤 보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브라운 EN10을 구매한 건 나에게 꽤나 큰 도박이었다.

하지만 구입하고 3개월이 지난 지금까지도 별 문제 없이 사용하고 있는 걸 보면 도박에 성공했다고 봐도 될 것 같다.

 

브라운 코털제거기 EN10

 

코털 제거기 부분은 별도 덮개가 있어 위생적으로 보호가 된다.

깎고 남은 코털이나 귀털이 흘러내리는 것을 방지해 주고, 각종 오염물에 오염되는 것도 방지해준다.

다른 물건과 부딪혀서 발생할 수 있는 고장도 일정 부분은 막아줄 수 있을 것 같다.

사용 중에 떨어뜨리면 뭐 어쩔 수 없는 부분이겠지만 그런 걸 생각하면 한도 끝도 없다.

 

브라운 코털제거기 EN10

 

사용 후에는 물로 간단히 세척할 수 있어 관리도 편리하다.

앞 부분은 방수가 적용되어 있어 얼마든지 흐르는 물에 씻어도 된다.

물론 씻고 난 다음에 충분히 건조해주고 덮개를 덮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내부에서 순환이 되지 않아 곰팡이가 생기거나 녹이 슬 수도 있다.

무슨 물건이든지 관리가 중요하다.

 

 

브라운 코털 제거기 EN10 코털정리기

COUPANG

www.coupang.com

위 링크를 통해 구매하면 나에게 일정 수수료가 지급된다.

형누님들 도와주십셔.

 

 

브라운 코털제거기 EN10은 인터넷에서 손쉽게 구할 수 있다.

가격은 천차만별인 것 같지만, 대충 2만원 안 쪽으로 구할 수 있다.

1만원 초반대의 제품도 꽤나 많은 것 같지만 그들을 써보진 않아서 뭐라 평가할 수 없다.

하지만 브라운은 신뢰의 브랜드니 만큼 EN10을 선택했을 때, 그데 맞는 만족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본 리뷰는 내돈내산 리뷰다.

그럼 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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