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정년 퇴임 선물 감사패 언박싱

평생 가족을 위해 힘쓰신 아버지가 올해로 정년 퇴임하시게 됐다.

돌이켜 보면 그렇다.

우리 아버지는 한 번도 쉬신 적이 없다.

심지어 아버지 때는 주 6일 근무였다.

나는 지금 주 5일 근무에 주 2일 재택인데도 일하기 싫은데...

정말 아버지가 존경스럽다.

그래서 정년 퇴임 기념으로 아버지께 잊지 못할 선물을 해드리기로 했다.

그렇게 내가 준비한 선물은 바로 감사패.

어떤 걸 해드리면 좋을까 많이 고민해 봤는데

내가 준비한 것이라면 어떤 것이든지 기분 좋게 받아주실 것 같았다.

그래서 내가 최대한 만족할 수 있는 걸로 준비한 게 바로 이 감사패다.

 

조심스레 종이로 된 포장지를 열어보니, 고급스러운 감사패 케이스가 나왔다.

벨벳 재질이라고 해야 하나...

굳이 만져보지 않아도 전해지는 고급스러운 질감에 살짝 감동했다.

아버지께 드리면 어떤 표정을 지으실지 너무 기대가 됐다.

일단 내가 준비한 내용이 잘 인쇄됐는지 확인해 보기 위해 케이스를 열었다.

 

벨벳 케이스를 열면 고급스러운 나무함이 나오고

나무함을 열면 감사패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은은하게 비치는 금빛 위에 손글씨로 정성스레 새겨진 문구.

그리고 아버지의 사진이 컬러풀하고 선명하게 그려져 있어 너무 보기 좋았다.

이럴 때 보면 내 아버지지만 정말 잘생겼다는 생각이 든다.

(나도 반 정도만 닮았으면...)

 

전체적인 완성도도 너무 뛰어났지만, 특히 감탄했던 부분은 바로 이 사진 인쇄 쪽이다.

금속 재질 위에 새겨졌다곤 생각할 수 없을 만큼 색 선명도가 뛰어나고

배경이 된 골드 컬러가 아주 잘 어우러져 고급스러운 느낌을 많이 느낄 수 있다.

 

 

가장 위에 새겨진 폰트는 캘리그라피 작가님의 서체이며

본문에 쓰인 폰트는 가독성이 좋은 윤명조가 사용됐다.

아무래도 부모님 세대는 연세가 있으셔서 노안이 왔을 확률이 높은데

가독성 높은 폰트를 사용해 부모님도 무리 없이 읽으실 수 있게 배려한 모습이 돋보였다.

 

 

나무 케이스의 경첩 부분도 굉장히 고급스럽게 잘 마감되어 있다.

경첩 부분이 들어갈 수 있도록 경첩 만큼만 홈을 파내었기 때문에 나무 케이스를 닫더라도 유격이 생기거나 하진 않는다.

 

나무 케이스만 따로 본 모습.

선물용으로 제작된 제품이라 그런지 어딜 봐도 고급스러운 느낌이 물씬 난다.

 

 

나무 케이스 안 쪽을 보면 감사패를 잘 들어낼 수 있도록 홈이 파져 있는데 이 홈을 통해 감사패를 들어내면,

 

 

이렇게 가리비 형태로 세울 수 있다.

집 안에 진열장 같은 곳에 전시해 놓으면 아주 멋있을 것 같다.

감사패를 받고 기뻐하실 아버지의 모습이 상상이 된다.

조만간 아버지를 모시고 정년 퇴임 기념 감사패 전달식을 할건데 그 때 아버지가 많이 좋아해주셨으면 좋겠다.

 

나는 이 감사패를 이삭손글씨 라는 업체에서 주문제작했는데 주문하는 과정이 참 매끄럽고 좋았다.

카카오톡 상담을 통해서 주문을 진행할 수 있었는데

그 과정에서 어떤 문구를 사용하면 좋을지,

사진은 어떤 것을 고르면 좋을지,

등등에 대해서 사장님께서 정말 친절히 안내해 주셨다.

 

제작 기간도 생각했던 것보다 짧았고,

포장 상태도 신경 많이 써주신 티가 났다.

이 정도면 아무리 집어 던지듯이 배송해도 제품엔 문제 없겠다.. 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으니까.

 

 

정년 퇴직 환갑 칠순 감사패 기념패 선물 : 이삭손글씨

내가 아버지께 드리려 준비했던 감사패는 이삭손글씨에서 구입할 수 있다.

부모님이 정년 퇴임을 앞두고 있다면,

부모님이 환갑, 칠순을 앞두고 있다면,

소중한 분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달하고 싶다면

이삭손글씨를 통해 감사패를 제작해 선물해보는 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