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북은 참 편리한 도구지만, 오래 사용하면 목과 어깨가 아프다는 단점이 있다.
집에선 외장모니터에 연결해서 나의 디스크 건강을 챙기지만,
환경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외부에서느 그럴 수 없는 노릇.
그래서 방법이 없을까 고민하던 중 내 눈에 들어온 그것을 리뷰해보려 한다.
이것의 이름은 탐사 고급형 접이식 알루미늄 노트북 거치대.
이름이 거창하게 길긴 한데 그냥 간략하게 얘기해서 휴대용 노트북 스탠드라고 보면 될 것 같다.
쿠팡의 PB 브랜드인 탐사에서 제작한 노트북 스탠드로
로켓배송이 가능한 지역이라면 다음날 바로 받아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물론 가격도 10,000원 미만으로 저렴한 편.
과대 포장으로 유명한 쿠팡이 친환경 포장을 내세우니 조금 어색하다.
제품 패키징만 종이로 하면 뭐하는가.
막상 배송할 땐 비닐 포장에 제품만 덜렁 하나 들어가 있는데 뭐..
그래도 좋은 점은 전용 파우치를 함께 제공한다는 거다.
휴대용 제품이다 보니 가방에 넣고 다니면 가방 속에서 이리저리 다른 물건들과 뒤섞이게 된다.
그 과정에서 미세한 스크래치들이 발생할 수도 잇는데
전용 파우치를 제공함으로써 그런 걱정을 해소했다 할 수 있겠다.
휴대할 때 크기는 대략 이 정도.
전혀 부담없이 가지고 다닐 수 있는 크기다.
노트북 하나의 크기를 생각한다면 이 정도 크기는 정말 선녀인 셈.
두께도 꽤나 얇다.
최대로 펼치면 이런 모습.
여기서 다양하게 각도를 조절할 수 있다.
각도는 대략 6단계로 조절할 수 있고, 최대로 세운다면 7~80도 정도의 각도가 나온다.
반대로 최저 각도로 세우면 아주 지우개 등 물건으로 받친 수준 정도의 낮은 각도로 세팅할 수 있다.
지지대는 꽤나 견고해 보이며, 실제로 사용할 때도 흔들리지 않는 편안한 모습을 보여준다.
옆에서 본 최저 각도.
옆에서 본 최고 각도.
노트북이 닿는 곳엔 고무 패킹 처리가 되어 있어 사용 중 발생할 수 있는 스크래치를 최소화했다.
스탠드를 사용했을 뿐인데 노트북에 스크래치가 난다면 얼마나 슬플까.
상단에도 고무패킹이 장착되어 있다.
드디어 실사용의 순간.
심심한 어느 주말 저녁 스타벅스를 방문했다.
나의 소중한 맥북을 거치해봤다.
맥북 색깔과 잘 어우러져서 아주 예쁘다.
역시 스타벅스엔 맥북이다.
각도가 아주 적절하다.
아주 만족스러운 수준은 아니지만 그래도 스탠드 없이 사용할 때보다 상판의 높이가 높아졌다.
이 정도라면 유의해서 사용했을 때, 거북목은 피할 수 있는 수준이다.
물론 스탠드를 사용할 땐, 노트북의 키패드와 트랙패드는 사용할 수 없으니 키보드와 마우스도 함께 챙겨야 한다.
위 링크를 통해 구매하면 나에게 일정 수수료가 지급된다.
형누님들 도와주십셔.
본 리뷰는 내돈내산 리뷰다.
그럼 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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