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아이패드 미니 7를 구매했다.
그리고 한 달쯤 지난 지금 그 결정을 후회하지 않는다.
출퇴근길을 오가며 책도 보고, 애플 펜슬을 활용한 아이데이션 정리도 하고 여러모로 잘 활용하고 있기 때문.
하지만 출시한지 얼마 안 돼서일까.
씌울만한 케이스가 마땅치 않았고 여태껏 나의 아이패드 미니 7은 케이스 없이 헐벗은 상태로 나와 함께 외출했다.
하지만 두둥탁.
드디어 쓸만해 보이는 아이패드 미니 7 케이스가 나타났다.
ESR에서 만든 아이패드 미니 7 폴리오 케이스.
패키지도 깔끔하게 잘 포장된 것이 나의 언박싱 욕구를 자극했다.
디자인은 상당히 깔끔하게 생겼다.
아이패드 미니 7 케이스를 떠올리면 생각나는 바로 그 기본적인 모습.
앞 면은 접혀 있는 구조로 되어 있는데 아마 접어서 스탠드 형태로 활용할 수 있게 설계한 것 같았다.
케이스 장착은 마그네틱 방식으로 아주 간편하다.
양 모서리에 맞춰 끼우거나 할 필요 없이 자석으로 착 붙는 형태라 케이스를 씌우고 벗길 때 별다른 공수가 들지 않는다.
물론 모서리를 보호할 수 없다는 구조상의 단점이 존재하긴 하는데 크게 문제될 것은 없다.
태블릿이라는 제품의 특성상 떨어뜨릴 일이 극히 드물기 때문.
오히려 마그네틱 방식을 차용해서 슬림하고 가벼운 구조를 가져갈 수 있었고
그로 인해 사용자 경험이 더 개선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아이패드 미니 7에 맞춤정장을 입힌 듯 모든 면에서 마감이 훌륭했다.
일부러 케이스와 아이패드 미니 7가 맞닿는 부분만 클로즈업해서 촬영해봤다.
아이패드 미니 7이 특히 더 튀어나오지도 않았고,
ESR 아이패드 미니 7 폴리오 케이스가 특별히 더 모자라거나 튀어나오지도 않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아이패드 미니 7 폴리오 케이스는 애플 펜슬과 같이 사용했을 때 더욱 더 진가를 발휘한다.
애플 펜슬을 꼭 잡아주는 홀더가 제공되기 때문.
애플 펜슬 정품의 경우엔 자력이 강해 아이패드 미니 7과 딱 달라 붙어 있지만,
짭플 펜슬 유저의 경우는 자력이 생각만큼 강하지 않아 저런 펜슬 전용 홀더가 꼭 필요하다.
물론 홀더가 있으면 정품 애플 펜슬을 사용하는 유저에게도 매우 유용하다.
케이스를 열고 닫을 때마다 자동으로 ON/OFF 되는 기능도 있어 사용하기 아주 편리하다.
자석이 없는 케이스의 경우엔 아무리 케이스를 열고 닫아도 ON/OFF가 되지 않아 사용하기 굉장히 불편하다.
앞면은 접을 수 있는 방식으로 설계되어 있어 여러가지 모드로 아이패드 미니 7을 거치할 수 있다.
높은 각도로 거치하여 유튜브 등 영상 시청물을 좀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고
낮은 각도로 거치하여 펜슬 사용 각도를 최적으로 맞출 수도 있다.
바닥에 아이패드 미니 7을 두고 펜슬을 사용할 경우 각도가 은근히 불편해 거북목을 유발하기 쉬운데
이런식으로 아이패드 미니 7의 각도를 미세하게 조정해주면 거북목을 유발하지도 않고 편하게 아이패드 미니 7의 화면을 확인할 수 있다.
물론 블루투스 키보드를 활용한 타이핑 작업도 용이하다.
아이패드 미니 7을 서브 모니터로 활용하는 등 다방면으로 활용하는 사람이라면
ESR 아이패드 미니 7 폴리오 케이스는 더더욱 유용한 제품이 될 것이다.
ESR : 브랜드스토어
ESR 한국 공식 스토어 'TECH MADE EASIER'
brand.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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