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21 참치공방 을지로점 무한리필 참치 내돈내산 후기 참치는 늘 옳다. 참치는 언제 먹어도 맛있다. 1년 365일 참치만 먹어도 살 수 있다. 그게 바로 나다. 그래서 오랜만에 참치 먹으러 참치공방 을지로점에 방문했다. 주변 참치 애호가들을 보면 프랜차이즈 매장보단 개인 업장을 선호하는 걸 많이 볼 수 있는데, 나는 반대로 프랜차이즈 매장을 선호하는 편이다. 개인 업장과는 다르게 팁 문화가 없고, 술을 많이 마시지 않아도 눈치를 안 봐도 되기 때문이다. 참치공방 을지로점에 들어서면 제일 먼저 바 테이블이 보인다. 참치공방 을지로점에는 바 테이블은 물론 일반 테이블과 룸 테이블도 준비되어 있다. 룸 테이블을 예약해보진 않았지만, 2명이라도 이용할 수 있는 걸로 기억한다. 데이트를 한다거나, 거래처 미팅 때 방문한다면 프라이빗하게 참치를 즐길 수 있을 것 .. 2023. 5. 1. 울릉도 다와호떡 : 기름에 튀기지 않은 담백한 호떡 맛집 MBTI를 굳이 따지자면 나는 50,000% J라 할 수 있다. 여행 갈 때 특히 그런 성향이 많이 보인다. 분 단위로 계획을 짠다던가, 계획이 틀어질 것을 대비해 플랜 B, 플랜 C까지 세운다던지 하는 그런 모습을 보면 영락 없는 J다. 그런데 말입니다. 신혼여행 갈 땐 계획을 세우지 않았다. 그냥 와이프와 마음 가는대로 막 다니면서 힐링하고 싶었나보다. 그렇게 막 떠돌다 방문하게 된 호떡집. 아마 울릉도 유일한 호떡집이 아닐까 싶은 다와호떡이다. 다와호떡은 참 애매한 곳에 위치해 있다. 주차는 정말 힘드니, 일행이 있다면 떨궈주고 주변을 배회하는 게 차라리 나을 정도. 이것은 가게 입구. 그날 그날 재료 사정에 따라 먹을 수 있는 게 있고 없는 게 있다. 내가 갔던 날은 매운 오징어 호떡, 치즈 고구.. 2023. 4. 28. 광장시장 창신육회 내돈내산 후기 나 육회가 너무 먹고 싶어. 퇴근하고 광장시장으로 달려와. 비 오는 어느 날, 와이프가 나지막히 읊조렸다. 마침 나도 육회가 땡기던 날이었기에 퇴근 시간만 하루종일 기다렸다. 그리고 도착한 광장시장의 창신육회. 집 근처의 고기집에서 먹을까 생각도 했었지만, 광장시장이 육회로 유명하단 말에 찾아왔다. 창신육회는 광장시장 입구 쪽에 있었는데 지점도 여럿 있는 것 같았다. 내가 방문한 곳은 본점이다. 메뉴판이 날 반겨줬다. 정신줄 놓고 이것저것 주문하고 싶었으나, 요즘 살이 너무 많이 쪄서 참았다. 둘이서 먹기 간단하게 육회탕탕이와 육회비빔밥 그리고 청하를 주문했다. 광장시장 창신육회의 메뉴 중 하나인 육회탕탕이는 육회와 낙지탕탕이가 결합된 세트 메뉴다. 단품으로 각각 주문하는 것보다 2천원 저렴한데 .. 2023. 4. 22. 닌텐도 스위치 배터리 개선판 블루라이트 차단 액정 보호 필름 내돈내산 후기 얼마 전, 닌텐도 스위치 배터리 개선판을 샀다. 열심피 포켓몬스터 레츠고 피카츄를 하다 보니 집 밖에서도 게임을 하고 싶어졌다. 하지만 나의 소중한 닌텐도 스위치에는 그 흔한 액정보호필름도, 실리콘 케이스도, 전용 파우치도 없는 상태였다. 이 녀석을 들고 다니며 레츠고 피카츄를 즐기기 위해선 뭔가 특단의 조치가 필요했다. 그래서 샀다. 라이코스 닌텐도 스위치 배터리 개선판 블루라이트 차단 강화유리필름. 다 적고 보니 제품명이 참 길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덕분이라고 해야할지, 제품명만 들어도 이게 뭐하는 물건인지 직관적으로 알 수 있다는 점은 좋았다. 내가 구매한 라이코스의 닌텐도 스위치 블루라이트 차단 강화유리필름은 2장이 1세트로 구성되어 있었다. 이런 류의 제품은 1장보다는 2장 이상으로 구성된.. 2023. 4. 20. 튀기지 않아 담백한 치킨, 누구나 홀딱 반한 닭(누나홀닭) 도곡점 내돈내산 후기 매주 금요일이 되면 그냥 왠지 신납니다. 다음날 출근하지 않는다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고, 금요일 밤을 조금 더 즐기고 싶어집니다. 그래서 불금이라 부르나 봅니다. 그래서 저도 지난 어느 금요일 밤, 불금을 즐기기 위해 치맥하러 나섰습니다. 방문한 곳은 누구나 홀딱 반한 닭, 줄여서 누나홀닭 도곡점입니다. 오며가며 볼 때마다 한 번쯤 가보고 싶다고 생각했던 곳인데 드디어 오게 됐습니다. 누나홀닭의 풀네임은 누구나 홀딱 반한 닭인데, 줄임말이 누나홀닭이라 그런지 저는 처음에 누나홀닭이 누나가 홀딱 반한 닭인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간판을 자세히 보면 알 수 있습니다. 누나가 아닌 누구나 홀딱 반한 닭인 것을요. 누나홀닭의 메뉴는 굉장히 다채롭게 구성되어 있지만 사이드 메뉴를 제외하곤 전부 치킨 메뉴라고 보.. 2023. 4. 8. 닌텐도 스위치 배터리 개선판 언박싱 어느 날 갑자기 닌텐도 스위치가 갖고 싶어졌습니다. 망할 코로나 전염병이 전세계를 뒤집고 너나 할 것 없이 방구석에 틀어박혔던 2020년 쯤이었을까요. 때 아닌 닌텐도 스위치 열풍이 불기 시작하면서 콘솔 게임에 별 관심 없던 저도 당시 닌텐도 스위치를 구매했습니다. 즐겁게 갖고 놀던 것도 잠시, 게임에 흥미를 잃기 시작했고 당시 당근 시세가 높게 형성돼 있을 때여서 다행히도 오히려 이득을 보고 되팔 수 있었습니다. 돈을 받고 닌텐도 스위치 체험판을 즐긴 겪이었다 할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2023년 2월이 됐습니다. 거의 2년 하고도 6개월 정도가 더 지난 지금 다시 닌텐도 스위치를 구매했습니다. 포터블 형태론 사용하지 않을 것 같아서 OLED 버전이 아닌 배터리 개선판을 구매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그.. 2023. 2. 20. 승우아빠 에어프라이어로 유명한 마키나랩 에어프라이어 내돈내산 리뷰 거거익선이란 말이 있습니다. 크면 클수록 좋다라는 말인데요. 거거익선의 대표적인 예로는 텔레비전, 세탁기 그리고 지금부터 다룰 에어프라이어 정도가 있을 것 같습니다. 생각해보면 더 다양한 제품들이 나오겠지만, 여기서 다루고자 하는 것은 에어프라이어이기에 이까지만 알아보겠습니다. 뭐 어쩄든 에어프라이어는 정말 크면 클수록 좋습니다. 멀리 갈 필요도 없습니다. 주변 사람들 5명 정도에게 물어봐도 다들 같은 답을 내놓을 것입니다. 굳이 작은 에어프라이어를 샀다가 다시 큰 걸 사게 되는 2중 과금을 할 필요가 없습니다. 에어프라이어는 그냥 처음부터 큰 것을 사는 게 정답입니다. 그런 연유로 이번에 에어프라이어를 새로 장만했습니다. 무려 23L 대용량을 자랑하는 마키나랩의 에어프라이어로 구매했습니다. 마키나랩은 .. 2023. 2. 17. 울릉도 힐링스테이 코스모스 분좋카 카페 울라 후기 울릉도엔 핫플이라고 부를만한 곳이 그다지 많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확실한 핫플이라고 말할 수 있는 곳이 있다면 바로 카페 울라가 아닐까 싶습니다. 웬만한 오션뷰는 후려 갈길 정도로 완벽한 뷰를 가진 뷰맛집인 카페 울라에 대해 얘기해보려 합니다. 울릉도에 머물렀던 4박 5일 내내 힐링스테이 코스모스에서 묵었고, 카페 울라는 힐링스테이 코스모스 건물 1층에 있었기에 하루 2번은 무조건 이용했었습니다. 힐링스테이 코스모스 투숙객은 객실에서 나와 1층으로 내려오면 바로 카페를 이용할 수 있지만, 투숙객이 아닌 분들은 외부 진입로를 통해 카페에 들어올 수 있습니다. 카페 입구에는 이렇게 카페 울라의 마스코트인 울라가 손님들을 환영하고 있습니다. 울라는 울릉도 고릴라 라는 뜻입니다. 참 직관적인 이름입니다. .. 2023. 2. 16. 울릉도 힐링스테이 허니문 패키지 울야식당 리뷰 저는 신혼여행을 울릉도로 갔고 숙소는 힐링스테이 코스모스로 잡았습니다. 총 4박 5일을 보냈고 그중 하루는 허니문 패키지로 예약했습니다. 힐링스테이 코스모스의 허니문 패키지에는 울야식당에서 2인 석식이 1회 제공됩니다. 석식은 조식과 달리 외부에 위치한 울야식당에서 제공하는데 거리는 꽤 가깝습니다. 그냥 저냥 야간 산책하는 느낌으로 왔다갔다 하기 좋은 거리랄까. 다만 비가 오는 날엔 조금 귀찮을 수도 있겠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예약은 18시로 해뒀는데 12월이라 그런지 이미 깜깜했습니다. 덕분에 야외 메뉴판 사진은 초점이 약간 흐릿하게 나왔습니다. 왜 매번 찍을 땐 모르고 집에 와서야 깨닫게 되는지 의문입니다. 운영시간은 그리 긴 편이 아닙니다. 18시까진 브레이크 타임이고, 18시부터 영업을 하는.. 2023. 2. 14.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