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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인계동 핫플 이나경 송탄부대찌개 내돈내산 후기(주차, 웨이팅, 기타 시설) 대부분의 남자가 다 그렇겠지만 나는 부대찌개를 참 좋아한다.주말이면 꼭 마트에서 재료 사다가 집에서 부대찌개를 해먹을 정도로 좋아한다.좋아하는 이유는 명확하다.고기와 라면사리가 듬뿍 들어갔으니까!!그런데 최근 수원 인계동에 핫한 부대찌개 집이 있다는 소식을 들었다.사실 부대찌개를 돈 내고 사먹는단 건 내 가치관에서 이해되지 않는 행동이다.집에서도 얼마든지 손쉽게 해먹을 수 있고, 부대찌개가 맛있어 봐야 부대찌개니까.    호기심이 뭐라고....집 근처 많고 많은 부대찌개 집을 놔두고 결국 오고야 말았다.동네 부대찌개 집 가면 밥이랑 라면사리도 무한리필인데....기름값까지 써가면서 여기 왔으니 뽕을 뽑아야겠다.    하지만 세상은 내가 생각한 것처럼 만만하지 않다.뭐 얼마나 맛있는 집인진 모르겟는데 가게 .. 2024. 8. 27.
숯불로 굽는 생선, 속초 로컬 찐맛집 88생선구이 내돈내산 후기(주차, 웨이팅, 가격 등) 생선구이는 집에서 해먹기 쉽지 않다.굽는 것도 힘들 뿐더러 집안 곳곳에 배는 생선 냄새가 치명적이기 때문.그래서 웬만하면 생선구이는 외식으로 해결하려 한다.그렇게 방문하게 된 속초 로컬 찐맛집 88생선구이.그냥 굽기만 해도 맛있는 생선을 숯불에 구워준다? 이건 무조건 가야 한다.  88생선구이는 신관과 구관으로 나뉘어져 있다.그중 내가 방문한 곳은 신관.구관에 가보진 못했지만, 에어컨이나 환기 시설이 겉으로 봤을 때 신관 쪽이 조금 더 나아 보였다.  구관 앞엔 숯을 피우는 곳이 있는데 한여름에도 참 많은 고생을 하는 것이 느껴졌다.그리고 거의 대부분이 외국인이다.요즘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 소도시의 인력은 거의 외국인이 자리잡고 있는 것 같았다.  이것은 88생선구이의 메뉴판.메뉴랄 것도 없다.그냥 인원.. 2024. 8. 21.
[용문산 맛집] 용문산 중앙식당 내돈내산 후기 개인적으로 관광지 가까운 위치에 있는 식당은 가길 꺼려하는 편이다.비슷한 메뉴를 어디서든 맛 볼 수 있을 뿐더러 관광지 근처라는 이점 때문에 가격 대비 퀄리티가 낮을 것 같다는 느낌 때문이다.그러나 나의 이런 편견을 깬 식당이 있었으니...바로 용문산 입구에 자리한 용문산 중앙식당이다.  용문산 중앙식당은 용문산 관광단지의 입구에 위치해 있다.도로 옆에 가게가 있어 오며가며 눈에 띄기 좋은 위치다.건물 안에도 테이블이 있지만, 야외에도 테이블이 있어 방문한 날씨와 기분에 따라 선택해서 앉을 수 있다.내가 방문한 날은 비바람이 몰아치는 날이어서 나는 건물 안에서 먹기로 했다.  이것은 용문산 중앗기당의 메뉴판.산채나물을 베이스로 한 산채정식에 메뉴에 메인 메뉴 구성만 조금씩 달리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관.. 2024. 7. 22.
이마트 트레이더스에서 손쉽게 만날 수 있는 9인치 가성비 안드로이드 태블릿 Lenovo Tab M9 내돈내산 언박싱 자고로 태블릿은 아이패드가 짱이다.이 생각은 아이패드를 처음 만난 2013년쯤부터 지금까지 10년 넘게 변하지 않았다.해상도가 어떻고 프로세서가 어떻다 하는 하드웨어적인 얘길 하는 게 아니다.태블릿은 스마트폰과도, 랩탑과도 다른 그 사이 어딘가의 포지션이다.단순히 스마트폰에서 화면만 넓어진다거나, 랩탑보다 휴대성이 강조된 그런 기기가 아니다.태블릿엔 태블릿으로만 즐길 수 있는 콘텐츠가 필요하다.그래서 안드로이드 태블릿은 아이패드를 평생 따라가지 못할 거라고 생각한다.아이패드엔 아이패드만을 위한 콘텐츠가 차고 넘치니까.  하지만 난 안드로이드 태블릿을 구매했다.일단 내가 구매하고자 하는 태블릿은 한 손으로 들고 조작할 수 있는 7~9인치대 사이즈였다.작은 화면을 가진 태블릿으로는 애플의 아이패드 미니가 있.. 2024. 7. 17.
알리 천원마트 내돈내산 후기 vol.1 - 캠핑용품 특집 (버너, 스토브 스탠드, 가방, 주전자) 나는 알리를 자주 애용한다.알리와 테무가 국내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기 전부터 애용했다.알리를 써온 건 대략 10년쯤 됐을까.각설하고, 알리가 국내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하기 시작하면서 생긴 게 천원마트다.원래도 저렴했던 물건에 큰 할인율을 적용하여 천원 근처의 가격으로 판매하겠단 기획전인데 잘 찾아보면 좋은 제품들이 참 많다.그동안 천원마트에 쓴 돈만 10만원 가까이 되는 것 같은데 이번에 구매한 것들은 워낙 만족도가 높아서 따로 리뷰를 해보려 한다.  이번에 구매한 물품은 버너와 주전자, 가방 그리고 스토브 스탠드다.내가 캠핑에 맛 들인지도 대략 반년쯤 됐는데 그동안 제대로된 버너를 써본 적이 없다.고기를 구울 땐 숯불에 구웠고, 라면을 끓여야 할 땐 구이바다를 꺼냈다.구이바다가 참 편하긴 한데 나.. 2024. 7. 15.
용인 24시 운영 큰마당 감자탕 해물뼈찜 내돈내산 후기(부제 - 파리와 함께 밥을) 코로나로 인해 많은 것이 바뀌었다.대부분의 것들은 코로나 종식 이후 원상태로 돌아왔지만 아직도 돌아오지 않은 것이 있으니...바로 24시간 운영하는 음식점.동네에 한 두 곳쯤은 24시 국밥집이나 해장국집이 있었는데 코로나 이후 그 수가 급격히 줄어들었다.하지만 오늘 방문한 큰마당 감자탕은 코로나 이후에도 꾸준히 24시간 운영하는 음식점.그 곳에서 먹은 해물뼈찜 내돈내산 리뷰를 시작한다.  메뉴 구성은 단출하다.크게 뼈다귀 해장국, 감자탕, 해물뼈찜 정도로 구분할 수 있겠다.번외편 같은 메뉴로 돈까스도 마련되어 있는데 아직 해장국 맛을 모르는 애들을 위한 메뉴인 것 같다.전체적인 가격은 요즘 같은 물가에 저렴한 편이며 볶음밥은 2,500원 정도로 부담 없는 수준이다.  기본찬은 김치와 깍두기, 고추와 쌈장.. 2024. 7. 14.
그릴 높이 조절 가능한 접이식 캠핑 화롯대 내돈내산 리뷰 나도 내가 그럴 줄 몰랐다.군대 전역한 뒤로 텐트에서 잘 일은 절대 없을 거라 생각했다.그런데 요즘 내 취미가 캠핑이다.어쩌다 캠핑에 맛을 들이게 됐는진 아직도 모르겠다.하지만 이거 하난 확실하다.캠핑을 가는 이유에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건 불멍이라고.  그래서 샀다.알래스카 블랙에서 만든 접이식 화롯대.제품명은 그냥 직관적인 '캠핑 접이식 화로'인 것 같다.제품명을 너무 대충 지은 게 아닌가 싶긴 한데 다른 제품명이 있었더라도 얜 그냥 화롯대로 불렸을 것 같다.  박스를 열어 보면 웬 파우치가 하나 나온다.이 파우치는 접이식 화롯대를 담아 다니는 파우치다.화롯대를 이렇게 작게 접어서 가져 다닐 수 있다니 너무 편할 것 같았다.그간 내가 봐왔던 화롯대라고 해봐야 다 쓰고 남은 페인트 통이나 드럼통, .. 2024. 7. 12.
용인 수지 맛집 정담명가 남원추어탕 2세 준비는 역시 추어탕! 살면서 추어탕을 먹어본 일이 얼마나 될까.적어도 내 인생에서 추어탕이란 음식은 돈 주고 사먹는 음식은 아니었다.학교 급식이나 군대 짬밥에서 나오면 먹는 그 정도의 메뉴였달까.하지만 요근래 가장 많이 먹은 외식 메뉴가 뭐냐고 묻는다면 추어탕이라 답할 정도로 많이 먹었다.최근 가장 많이 방문한 용인 수지 추어탕 식당 정담명가 남원추어탕의 내돈내산 리뷰를 시작하겠다.  추어탕이 착상에 도움을 주는 음식이라 알려져 있어서일까.2세를 준비하는 우리 부부가 요즘 가장 많이 먹는 음식이 추어탕이다.쌉T인 나의 시점에서 봤을 땐 그렇게 신빙성 있는 얘긴 아닌 것 같다.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굳이 안 먹을 이유는 없으니 최근 열심히 먹고 있다.  맛집으로 유명한 가게라 그런지 점심시간을 훌쩍 넘긴 시간대였음에도 사람이 참.. 2024. 7. 10.
광명역 가야밀면? - 절대 가지 마세요 (feat. 맛, 서비스, 주차) 여름이다.여름이 되면 꼭 떠오르는 음식.그렇다. 밀면이다.나는 부산에서만 20년을 넘게 살아서 그런가 서울 생활 10년차 다 되어 가지만 냉면보다 밀면이 좋다.그래서 오랜만에 밀면을 먹으러 가기 위해 열심히 검색을 했다.서울엔 밀면집 구경하기가 참 힘드니까 웬만하면 조금 거리가 있더라도 괜찮은 곳을 방문하고자 했다.  그렇게 방문하게 된 광명역에 위치한 가야밀면.부산 20년 거주 경험으로 미뤄 봤을 때, '가야밀면'이란 상호를 쓰는 곳은 웬만하면 맛집이었다.검색해봤을 때도 맛집이란 말이 되게 많았다.나처럼 부산 출신인 사람이 극찬하는 블로그 후기도 봤었다.그래서 이 때까지만 해도 난 광명역 가야밀면이 맛집임을 의심치 않았다.  내가 도착한 시간대는 갓길에 주차해도 되는 시간대였다.하지만 난 굳이 굳이 건.. 2024. 7.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