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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집

영종도 짬순 맛집 거해짬뽕순두부 내돈내산후기

by 밍블_ 2023. 5. 11.

강릉에 놀러 갔을 때, 가장 맛있게 먹은 음식을 꼽아보라면 길게 생각할 것도 없이 짬뽕순두부를 꼽을 것이다.
그만큼 짬뽕순두부에 대한 기억이 좋게 남아 있었는데, 어쩌다 보니 최근 또 짬뽕순두부를 먹은 일이 있어 포스팅 해볼까 한다.


가게 이름은 거해짬뽕순두부.
무의도에 위치한 가게다.
와이프와 바다보러 가는 길에 있길래 잠깐 들리게 되었다.


식당 규모는 꽤 된다.
홀도 굉장히 넓고, 주차장도 굉장히 넓었다.



셀프 코너엔 앞접시와 국자, 김치, 단무지가 있다.
기본 세팅 항목에 김치와 단무지는 없으니, 필요하다면 가져다 먹어야 한다.


요것은 메뉴판.
외진 곳에 위치한 식당 치곤 가격대는 조금 있는 편이다.
식당에 방문하는 주연령대가 4050으로 보였는데,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이벤트를 진행중이었다.
얼마나 이벤트 효과가 있을진 모르겠다만, 나같은 손님도 있으니 뭐....



우리 부부는 탕수육, 적짬뽕순두부, 백짬뽕순두부를 시켰다.
총 44,000 원어치다.
다른 사이드 메뉴도 있었다면 더 시켰을 텐데 그냥 적당히 메뉴마다 1개씩 주문했다.



모든 메뉴가 나왔다.
막 대단한 메뉴는 아니지만, 맛있게 한 끼 해결할 수 있을 것 같은 느낌.


백짬뽕순두부는 칼칼한 맛이 덜한 짬뽕국물 맛이었고,
적짬뽕순두부는 칼칼한 맛이 가미된 짬뽕국물 맛이었고,
탕수육은 두툼한 고기를 사용한 찹쌀탕수육이었다.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안에 들어간 두부는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순두부의 형태는 아니었다.
메뉴명에 왜 '순두부'가 들어가는지는 모르겠다만, 뭐... 나름의 이유가 있겠지.
그 외의 재료들은 알찬 구성이었다.



그리고 당연하게도 깨끗하게 해치웠다.
우린 먹는 것에 진심인 뚠뚠이 부부니깐.
이 날도 잘 먹었다.




물론 내돈내산리뷰다.
그럼 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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