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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키우는 집 필수품 헤이홈 홈캠 펫캠 홈카메라 Pro 3MP 내돈내산 후기 올해 초, 내 인생에 큰 변곡점이 생겼다.세상 전부를 다 줘도 아깝지 않을 사랑스러운 딸이 탄생한 것.덕분에 집안 곳곳의 모습이 많이 바뀌었다.이번에 소개할 헤이홈 홈캠 Pro 3MP도 그 중 하나. 원래 난 집에 홈캠을 두지 않으려 했다.홈캠을 설치함으로서 얻을 수 있는 모든 이점보다도 사생활 침해 요소가 더 크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그런데 하루가 달리 성장하는 딸을 보면서 사생활 침해는 개뿔, 그냥 하루하루를 기록하고 싶다고 생각이 들었다.그래서 샀다.정식 이름은 헤이홈 스마트 홈카메라 Pro인 것 같다. 이전에도 헤이홈 제품을 꽤나 써왔던지라 이번에도 익숙해서 헤이홈 제품을 구매했던 건데 이럴 수가.제품 패키지에 봉인 씰이 없다????하필 또 쿠팡에서 주문한 거라 이게 누가 반품한 건지 .. 2025. 8. 7.
[선릉역 맛집] 칠랑고 :: 타코 브리또 기가 맥히게 잘 하는 멕시칸 맛집 개인적으로 멕시코 요리에 호기심을 갖고 있는 편이다.뭔가 남미국가들은 아프리카 만큼이나 미지의 세계랄까.적어도 나에게는 그렇다.특정 국가의 문화를 쉽게 이해하기 위해선 의식주를 경험해 봐야 한다는 말이 있는데그래서 최근 멕시코 요리 하는 식당에 다녀왔다. 이레저레 선릉역 근처를 갈 일이 잦아 오며가며 보던 식당인데 오늘에서야 들렀다.겉모습은 그냥저냥 카페 같은 인테리언데 멕시칸 음식점이라고 써붙여 놓은 게 신기해서 며칠 전부터 가려고 벼르고 있다가 이제서야 간다.가즈아~ 입구부터 풍기는 말로는 형용할 수 없는 그런 분위기.뭔가 인테리어에 신경 쓰려 노력한 흔적이 보이지만, 살짝 조잡해 보이기도 한다.그냥 몇 개만 덜어내도 참 좋을 것 같은데 흠…. 이 날 하필 미세먼지가 쩔었지만, .. 2025. 8. 2.
[학동역 맛집] 토가라시 :: 점심, 저녁 언제 가도 좋은 라멘 맛집 퇴근 후 회사 근처에서 저녁 약속이 잡혀 학동역 라멘 맛집 토가라시에 다녀왔다.점심 때도 종종 이용하는 곳인데, 오늘 점심을 빈약하게 먹어서 그런가 괜히 저녁에 라멘이 끌렸다. 입구부터 풍기는 일본의 향.점심 시간에 오면 항상 웨이팅이 있어 건물 외관이나 인테리어 등을 구경하곤 했었는데 저녁 시간에 오니 한산하다.외관 구경이고 나발이고 배고프니 일단 입장~ 아무리 저녁 시간이라도 맛집이라는 건가…토가라시는 라멘집이기도 하지만, 주류도 같이 판매하는 이자카야기도 해서 그런지 저녁 시간에도 사람이 붐볐다.일반 테이블은 다른 손님으로 꽉 차 있어서 우린 벽 쪽 자리로 갔다.상대방을 마주보고 먹을 수 없어서 살짝 아쉬운 감도 있지만, 나란히 앉아 같은 풍경을 보며 먹는다는 점에선 좀 운치가 있다... 2025. 8. 1.
애플펜슬도 척척 보관하는 ESR 아이패드 미니7 케이스 폴리오 케이스 리뷰 얼마 전 아이패드 미니 7를 구매했다.그리고 한 달쯤 지난 지금 그 결정을 후회하지 않는다.출퇴근길을 오가며 책도 보고, 애플 펜슬을 활용한 아이데이션 정리도 하고 여러모로 잘 활용하고 있기 때문.하지만 출시한지 얼마 안 돼서일까.씌울만한 케이스가 마땅치 않았고 여태껏 나의 아이패드 미니 7은 케이스 없이 헐벗은 상태로 나와 함께 외출했다. 하지만 두둥탁.드디어 쓸만해 보이는 아이패드 미니 7 케이스가 나타났다.ESR에서 만든 아이패드 미니 7 폴리오 케이스.패키지도 깔끔하게 잘 포장된 것이 나의 언박싱 욕구를 자극했다.    디자인은 상당히 깔끔하게 생겼다.아이패드 미니 7 케이스를 떠올리면 생각나는 바로 그 기본적인 모습.앞 면은 접혀 있는 구조로 되어 있는데 아마 접어서 스탠드 형태로 활용할 수 있.. 2024. 12. 20.
강릉 경포대 맛집 부모님과 식사하기 좋은 오죽헌 소갈비찜 내돈내산 후기 강릉에 1년에 한 번은 무조건 오는 것 같다.올 때마다 순두부 짬뽕 먹는 게 질려서일까.이번엔 순두부 짬뽕 대신 다른 걸 먹어보고 싶었다.   그렇게 도착한 오죽헌 소갈비찜.강릉에서도 경포대 근처에 위치해 있고 초당 순두부 마을의 초입이라고 보면 될 것 같다.    주차장은 꽤나 넓은 편이긴 한데 성수기나 주말엔 붐빌 것 같다.식당 규모에 비해 주차장이 넓은 편이긴 한데 2층의 카페와도 같이 공유하는 주차장이라 그런지 식당 손님보다 차가 많다고 느껴졌다.    메뉴는 사실상 소갈비찜 하나 뿐인 수준.식사류로 냉면과 순두부 찌개가 있긴 한데 그걸 먹으러 여기 오는 사람은 없을 것 같다.     한국인의 식당답게 밑반찬은 정갈하게 잘 나오는 편.특이한 건 인삼뿌리였는데 소갈비찜 세트 메뉴에 포함된 것이었다... 2024. 10. 17.
다시 가고 싶은 난지 캠핑장 글램핑 1번 사이트의 기억 때는 작년 12월쯤.캠핑 가기엔 춥고 불멍은 하고 싶은 애매한 기분이 들 때였던 것 같다.그래서 선택한 난지 캠핑장.웬만한 시설은 다 갖추고 있으면서도 개인 장비를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인기가 많은 것 같다.    주차는 난지 한강공원 공영 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다만 주말에 이용할 경우엔 한강 공원 이용객들 때문에 주차 자리가 없다시피 하다.난지 캠핑장 이용객들을 위한 주차장 구역이 따로 정해져야 하지 않나 싶긴 한데 아직까진 별 생각 없는 것 같다.주차비는 저렴한 수준.내 차는 저공해 차량이라 주차비를 50% 감면 받을 수 있어서 좋다.    글램핑을 이용하러 온 거라 캠핑 장비를 안 챙겼음에도 짐이 한 보따리였다.부피가 큰 장작이나 숯을 챙겼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투 머치 성향이 강한 마나님.. 2024. 10. 16.
[내돈내산] 속초 가성비 오션뷰 일출 맛집 숙소 마레몬스 호텔 나는 여행 갈 때 숙소를 가장 많이 신경쓴다.기본적으로 여행은 체력을 소모하는 일이다 보니 재충전할 장소인 숙소에 공을 들이는 편.그래서 최근 다녀온 강원도 여행에서도 숙소를 고르는 일에 가장 많은 고민을 했던 것 같다.그렇게 선택한 이번 숙소는 강원도 속초에 위치한 마레몬스 호텔.이번 포스팅에선 속초에서 가성비 오션뷰 일출 맛집 숙소로 유명한 마레몬스 호텔에 대해 리뷰해 볼까 한다.    호텔 로비에 들어선 모습은 이렇다.신생 호텔에 비해 세련된 느낌은 덜하지만 그래도 뭔가 중후한 멋을 담고 있는 인테리어를 볼 수 있다.    로비 한 구석엔 방송 출연한 리스트를 전시한 공간이 있다.요즘 애들이 보면 뭘까 싶을 정도로 오래된 프로그램이 많이 보이는데 그만큼 호텔의 연식을 알 수 있는 부분인 것 같다. .. 2024. 10. 10.
서울에서 만나는 밀면 맛집, 가야 밀냉면 해물 칼국수 내돈내산 후기 나는 밀면을 사랑한다.부산이 고향이라 그런지 몰라도 냉면이냐 밀면이냐 선택하라 한다면 무조건 밀면을 선택하는 편이다.면의 굵기와 식감, 전체적인 육수의 맛 등의 부분에서 냉면보다 밀면을 더 좋아하는 것 같다.    그래서 왔다.서울 은평구에 위치한 가야 밀냉면 해물 칼국수.개인적으로 방송에 여러 차례 노출된 가게는 신뢰하지 않는 편인데 여기는 진짜 찐이다.이 곳을 경험하기 전까지 서울에서 밀면의 맛을 느낄 순 없을 거라 생각할 정도였으니까.    가게 입구에 캐치 테이블 단말기가 있는 걸 보니 평소에 웨이팅이 많은 가게인 것 같았다.내가 방문했을 땐 식사 시간이 아니기도 했고,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평일이라 그런지 웨이팅이 없었다.    메뉴 확인과 주문은 각 테이블에 비치된 태블릿을 통해 진행할 수 있.. 2024. 9. 10.
영화 강철비에 나온 맛집, 망향비빔국수 연천 본점 내돈내산 후기 나는 면 요리라면 환장한다.특히 국수를 좋아하는데 그중에서도 중면으로 삶은 비빔국수를 아주 좋아한다.    그래서 왔다.망향비빔국수 연천 본점.망향비빔국수는 전국적으로도 체인점이 많이 퍼져 있어서 접근성이 꽤나 높은 편인데,나는 이왕이면 본점의 맛을 즐기고 싶어서 본점에 방문했다.근처 캠핑장에 방문할 겸 겸사겸사랄까.    주문은 키오스크를 통해 할 수 있게 되어 있었다.주문을 위해서 종업원 분을 부를 필요도 없고, 꽤나 편한 시스템 같았다.본점의 위치 특성상 연령대가 높은 분들이 많이 방문했는데 그 분들도 척척 잘 주문하셨다.    가게 내부는 꽤나 넓었다.평일에 방문했던지라 사람이 많이 있진 않아서 더 쾌적하게 보였을 수도 있지만 하여튼 넓었다.사진에 나온 구역 뿐만 아니라 옆 건물도 운영하는 것처럼.. 2024. 8.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