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집45 강남역 마라탕 맛집 추천 라1품 마라탕 내돈내산 후기 비가 보슬보슬 내리던 어느 날. 강남역에서 영화 한 편 때리기로 했는데 약간의 시간 여유가 생겼다. 마침 배도 고프고 해서 끼니를 해결하려할 때 눈에 들어온 그 곳. 강남역에 위치한 마라탕 전문점 라1품 마라탕에 대한 포스팅을 해보려 한다. 비가 보슬보슬 내리는 평일 늦은 저녁 시간이라 그런지 가게 안엔 손님이 하나도 없었다. 불안한 마음에 사장님게 영업 하시냐 여쭤봤는데 다행히 영업한다 하셔서 자리에 앉았다. 테이블은 주로 2인석으로 구성되어 있었고, 중간중간 4인석도 마련되어 있었다. 메뉴 구성은 여타 다른 마라탕집과 다를 것 없이 마라탕과 마라샹궈가 메인 메뉴로 구성되어 있었다. 다른 요리 메뉴로는 꿔바로우나 지삼선, 마파두부 같은 식사 메뉴가 자리잡고 있었다. 가격대는 전체적으로 저렴하다기보단 업.. 2023. 5. 22. 통영 로컬 맛집 내사랑 장어구이 내돈내산 후기 와이프와 함께 통영에 여행 갔을 때의 일이다. 늘 그렇듯 지역 주민들만의 숨겨진 찐맛집을 찾아 헤매고 있었는데 그 중에 눈에 띈 식당이 있었다. 장어 전문 식당인 내사랑 장어구이. 와이프도 좋아하고 나도 좋아하는 장어라면 통영에서 먹는 한 끼로 손색이 없겠다 싶어 바로 달려왔다. 주차장이 따로 마련되어 있지 않지만, 통영에서도 꽤나 한적한 곳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그냥 도로가에 주차했던 걸로 기억한다. 장어 전문 식당이니만큼 장어가 메인 메뉴로 구성되어 있었다. 그 외에도 부담 없는 가격으로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식사류도 잇었고, 계절 특미로 각종 생선 관련 메뉴도 구성되어 있었다. 와이프와 내가 선택한 것은 장어구이 정식 2인분. 주문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 갖가지 반찬들이 쏟아져 들어오기 시작했다. .. 2023. 5. 19. 울릉도 맛집 이사부초밥 여긴 꼭 예약하세요 울릉도 신혼여행 4일차쯤이었나... 현지 음식도 대부분 먹어봤고, 뭐 특별히 맛있는 음식 없을까 뒤져보던 날이었을 거다. 우리보다 앞서 울릉도에 다녀갔던 여러 셀럽들이 하나 같이 말하던 초밥집이 있었다. 그곳이 바로 이사부초밥. 울릉도 관광중이라면 무조건 한 번은 오게 돼있는 골목 어딘가에 위치해 있었는데, 간판이 눈에 띄는 스타일은 아니라 그런지 몇 십번을 오가면서도 이런 가게가 있다는 것조차 깨닫지 못했었다. 주차도 할만한 곳이 없어서 50미터 정도 덜어진 중학교? 근처 어디 공터에 주차했던 걸로 기억한다. 들어서면 요런 룸이 4인용 2개쯤 있었고, 좀 더 많은 사람이 앉을 수 있는 공간이 또 있었던 것 같다. 내부로 들어서면 꽤나 아늑한 느낌이 든다. 커튼도 칠 수 있어서 약간의 프라.. 2023. 5. 17. 울릉도 나리분지 맛집 산마을식당 내돈내산 후기 개인적으로 여행을 가면 현지 음식을 먹는 걸 선호한다. 해외여행 가서 한식당 가는 사람들을 존중은 하지만, 이해는 못하는 사람이랄까. 뭐 어쨌든 울릉도에 가기로 결정한 날부터 울릉도엔 뭐가 맛있나~ 계속 찾아봤던 것 같다. 그렇게 찾고 찾은 식당 중 하나, 산마을식당 식당 이름과 너무 잘 어울리는 산 속 마을에 위치한 식당이었다. 울릉도 유일의 평지라 할 수 있는 나리분지 입구에 자리 잡고 있어 나리분지 관광코스와 함께 곁들이면 좋을 식당 같았다. 우리 부부가 도착했을 땐 이미 단체 손님이 한바탕 휩쓸고 간 직후였다. 울릉도 특성상 관광객 평균 나이대가 조금 있는 편이고, 젊은 세대와는 달리 패키지 관광을 선호하시는 터라 울릉도 곳곳엔 단체 관광객을 쉽사리 찾아볼 수 있었다. 메뉴 구성은 사진.. 2023. 5. 13. 영종도 짬순 맛집 거해짬뽕순두부 내돈내산후기 강릉에 놀러 갔을 때, 가장 맛있게 먹은 음식을 꼽아보라면 길게 생각할 것도 없이 짬뽕순두부를 꼽을 것이다. 그만큼 짬뽕순두부에 대한 기억이 좋게 남아 있었는데, 어쩌다 보니 최근 또 짬뽕순두부를 먹은 일이 있어 포스팅 해볼까 한다. 가게 이름은 거해짬뽕순두부. 무의도에 위치한 가게다. 와이프와 바다보러 가는 길에 있길래 잠깐 들리게 되었다. 식당 규모는 꽤 된다. 홀도 굉장히 넓고, 주차장도 굉장히 넓었다. 셀프 코너엔 앞접시와 국자, 김치, 단무지가 있다. 기본 세팅 항목에 김치와 단무지는 없으니, 필요하다면 가져다 먹어야 한다. 요것은 메뉴판. 외진 곳에 위치한 식당 치곤 가격대는 조금 있는 편이다. 식당에 방문하는 주연령대가 4050으로 보였는데,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이벤트를 진행.. 2023. 5. 11. 영등포 헌팅 메카 오뎅바 오뎅정종 결혼 전 총각 때 주구장창 드나들던 술집이 있었다. 코로나로 전국민이 외출을 삼가할 때도 달에 2번은 갈 정도로 드나들던 그 곳. 이번에 옛 추억도 되새길 겸 와이프와 함께 다녀왔다. 가게 이름은 오뎅정종. 영등포역 근처에 위치해 있으며 인기가 좋아 2호점까지 있다. 오뎅바가 놓은 바테이블이 특색인 가게인데 오뎅 외에도 다양한 메뉴가 준비되어 있다. 근데 단 한 번도 난 여기서 다른 메뉴를 주문해 본 적이 없다. 바 테이블 한 가운데엔 분식집에서나 볼 법한 오뎅바가 놓여 있고 그 주변으로 손님들이 둘러 앉아 오뎅도 먹고 술도 먹는 방식이다. 전염병에 참 취약한 구조이긴 한데 왜 그렇게 열심히 다녔을까 이제와서 궁금하긴 하다. 나와 와이프가 주문한 술은 생맥 1잔과 도쿠리. 도쿠리엔 뜨겁게 데운 정.. 2023. 5. 11. 영등포 노포 꼬리수육 맛집 대한옥 내돈내산 후기(feat.주말 웨이팅) 이번엔 대한옥 가볼 수 있을까? 영등포에 갈 일이 있으면 늘 생각했다. 하지만 악명 높기로 유명한 웨이팅 때문에 늘 생각을 접었어야 했다. 언젠가 가봐야지 다짐하던 어느 날, 이번엔 꼭 가보기로 했다. 도착했다 영등포 대표 맛집 대한옥. 대놓고 설렁탕과 꼬리수육 전문이라 적혀있다. 젊은 사람들이 방문하기 쉽지 않은 외관이지만, 오래된 것도 레트로하다며, 힙하다며 좋아하는 요즘 MZ 세대들에겐 이마저도 한껏 멋스러워 보이나 보다. 약 30분 정도 기다렸더니 조금씩 안으로 들어가기 시작했다. 이 때가 제일 힘들었다. 좁디 좁은 복도에 서있자니 지나가는 사람들과 계속 부딪혔다. 내 덩치가 그리 작지도 않은 편이라 더더욱 거슬렸다. 대한옥이 좀 더 넓고 깨끗한 건물로 이사갔으면 하는 바람이다. 인고의.. 2023. 5. 7. 역삼동 삼겹살 맛집 역삼주먹고기 내돈내산 후기 나는 프랜차이즈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전국 어느 지점을 가도 같은 메뉴를 비슷한 수준의 맛으로 즐길 수 있다는 점 외에는 별다른 장점을 느끼지 못했기 때문이다. 특히 고기집은 더더욱 프랜차이즈를 싫어한다. 고기야 말로 프랜차이즈와는 가장 어울리지 않는 메뉴라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는 고기집을 선택할 때, 프랜차이즈를 의도적으로 기피하려는 경향이 있다. 그렇게 방문하게 된 역삼동 삼겹살 맛집으로 유명한 역삼주먹고기. 실내에 4테이블? 정도 있었고, 야외에 2테이블 정도가 있었다. 주로 야외 테이블이 먼저 꽉 차고, 그 후에 온 손님들이 실내 테이블로 가는 것 같아 보였다. 내가 방문했을 땐 운이 좋게도 야외 테이블이 하나 비어 있어서 냉큼 야외 테이블에 앉았다. 실내 테이블에 앉았어도 괜찮았겠지.. 2023. 5. 2. 참치공방 을지로점 무한리필 참치 내돈내산 후기 참치는 늘 옳다. 참치는 언제 먹어도 맛있다. 1년 365일 참치만 먹어도 살 수 있다. 그게 바로 나다. 그래서 오랜만에 참치 먹으러 참치공방 을지로점에 방문했다. 주변 참치 애호가들을 보면 프랜차이즈 매장보단 개인 업장을 선호하는 걸 많이 볼 수 있는데, 나는 반대로 프랜차이즈 매장을 선호하는 편이다. 개인 업장과는 다르게 팁 문화가 없고, 술을 많이 마시지 않아도 눈치를 안 봐도 되기 때문이다. 참치공방 을지로점에 들어서면 제일 먼저 바 테이블이 보인다. 참치공방 을지로점에는 바 테이블은 물론 일반 테이블과 룸 테이블도 준비되어 있다. 룸 테이블을 예약해보진 않았지만, 2명이라도 이용할 수 있는 걸로 기억한다. 데이트를 한다거나, 거래처 미팅 때 방문한다면 프라이빗하게 참치를 즐길 수 있을 것 .. 2023. 5. 1. 이전 1 2 3 4 5 다음